고객과 직원이 오가는 길을 따로 그려 보세요
통로부터 넓히기보다 누가 어디를 오가는지 먼저 정리해 주세요. 카페 고객은 주문과 픽업, 착석, 반납을 하고 직원은 제조와 재료 보충, 식기 회수를 합니다. 병원은 접수와 대기, 진료에 더해 직원의 물품 운반 경로를 살펴야 합니다.
평면도에 고객과 직원의 길을 서로 다른 색으로 그려 보세요. 선이 만나는 곳이 모두 문제는 아닙니다. 직원이 뜨거운 음료를 들거나 운반 카트를 밀고 대기 줄 사이로 지나야 하는 곳부터 조정하세요.
자주 쓰는 물건은 작업대 가까이에 두세요
재료를 꺼낼 때마다 카운터 밖으로 나가야 한다면 통로를 따로 만들어도 직원은 계속 멀리 걸어야 합니다. 카페는 제조대 가까이에 자주 쓰는 재료를 수납하고, 반납 식기를 치우러 갈 때 픽업 고객 사이를 지나지 않도록 반납대 위치를 정하세요.
병원은 진료 준비 물품과 사용한 물품을 어디로 옮기는지 운영 담당자에게 확인해야 합니다. 이동 거리를 줄이려고 한곳에 모으기보다 위생 관리와 출입 제한이 필요한 공간을 먼저 구분해 주세요.
주문·접수 대기가 통로를 막지 않게 하세요
주문대나 접수대는 고객이 입구에서 찾기 쉽게 배치하되, 기다리는 사람이 출입문을 가리지 않도록 자리를 마련하세요. 직원 전용 공간을 나누는 벽이나 가구가 고객을 보고 안내하는 데 방해되지 않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카페의 주문 줄과 픽업 대기가 한곳에 모이면 음료를 받은 고객도 빠져나오기 어렵습니다. 줄을 설 자리와 받은 뒤 돌아갈 길을 함께 마련하세요. 병원은 접수 대기 줄을 지나지 않고도 대기석에서 진료실로 갈 수 있게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을 열고 의자를 빼도 지나갈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도면에서 비어 보이는 길도 의자를 빼거나 수납장 문을 열면 좁아집니다. 가구 크기뿐 아니라 문이 열리는 자리, 사람이 앉고 일어서는 자리까지 표시해 주세요.
마지막에는 혼잡한 시간을 가정해 고객 이동과 직원의 보충 작업을 함께 점검하세요. 휠체어·유모차·운반 카트가 지나고 방향을 바꿀 자리도 살피고, 적용되는 피난·접근성 기준은 설계 단계에서 별도로 검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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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디자인그룹 서비스 안내 · 2026-10-25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