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석이 필요한 직원부터 파악하세요
개인 모니터와 서류를 계속 펼쳐 두어야 하는 직원에게는 고정석이 편합니다. 반면 노트북으로 일하고 퇴근할 때 책상을 비울 수 있다면 공용석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직급보다 실제 업무 방식으로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요일별 출근 인원과 가장 붐비는 시간의 이용 인원을 적어 주세요. 고정석 이용자가 협업할 때 공용석도 쓰는지 확인하고, 그때 다른 직원이 사용할 자리가 남는지 계산하세요. 외근자가 한꺼번에 복귀하는 날도 포함해 필요한 공용석 수를 정해야 합니다.
의자를 빼도 지나갈 수 있게 배치하세요
고정석은 자주 협업하는 직원끼리 가까이 두고, 공용석은 다른 사람의 책상 사이를 지나지 않고 찾아갈 수 있는 위치가 좋습니다. 입구 옆이라도 출입문을 열거나 방문객을 안내하는 자리를 막는다면 적합하지 않습니다.
배치도에는 책상뿐 아니라 의자를 뒤로 뺀 모습과 가방을 내려놓는 자리도 표시해 주세요. 누군가 뒤로 지나갈 때마다 의자를 당겨야 한다면 책상 간격이나 방향을 바꿔야 합니다. 두 구역을 오가는 길과 사무실의 주 통로가 만나는 곳에도 충분한 여유를 남겨 주세요.

공용석을 비울 수 있도록 보관과 배선을 준비하세요
공용석에 개인 물건이 쌓이면 사실상 고정석이 됩니다. 개인 사물함과 공용 장비 반납 위치를 마련하고, 사용 후 무엇을 치워야 하는지 정해 주세요. 사물함 문을 열고 짐을 정리하는 사람 때문에 통로가 막히지 않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좌석마다 쓸 장비에 맞춰 전원과 통신 연결 위치를 정하세요. 공용석은 사용자가 바뀌어도 연결하기 쉬워야 하고, 케이블이 통로를 가로질러서는 안 됩니다. 유지할 책상의 크기를 반영해 배치를 잡은 뒤 화면에 조명이 반사되는지, 창빛이 눈부시지 않은지도 살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