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만 허용할지, 말하는 수업도 허용할지 정하세요
노트북을 허용한다는 말에는 타이핑부터 온라인 수업까지 여러 활동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키보드만 쓰는 자리인지, 마이크를 켜고 말해도 되는 자리인지 먼저 정해 주세요. 이어폰을 사용해도 이용자가 직접 말하는 소리는 남습니다.
통화나 대화가 필요한 수업까지 허용하려면 타이핑 구역과 별도로 공간을 검토하는 편이 좋습니다. 작은 타이핑 소리도 들리지 않는 자습실을 원하는지, 약간의 생활 소음은 허용할지도 정하세요. 원하는 정숙 수준에 따라 좌석만 나눌지, 벽과 문으로 분리할지 검토해야 합니다.
자습석 사이를 지나지 않고 노트북석에 가게 하세요
노트북석에 가려면 자습석 사이를 지나야 하는 배치는 가방을 들고 오가는 움직임이 반복됩니다. 가능하면 입구에서 두 구역으로 갈라지도록 배치하고, 노트북을 꺼내거나 정리하는 자리가 자습석 바로 뒤에 붙지 않게 해 주세요.
같은 홀에서 자리를 떨어뜨리거나 낮은 칸막이를 두는 것만으로 타이핑 소리가 차단되지는 않습니다. 별도 자습실을 만든다면 벽과 문뿐 아니라 천장 위로 소리가 넘어올 틈이 있는지도 검토해야 합니다. 문이 열릴 때 들어오는 소리도 있으므로 자습석을 출입문 바로 앞에 몰아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벽을 세울 때 전원·조명·환기도 함께 조정하세요
노트북석은 충전기를 연결한 상태에서도 케이블이 통로에 나오지 않아야 합니다. 자습석은 책과 필기하는 면에 그림자가 생기지 않도록 조명을 맞추고, 노트북석은 화면에 조명이 반사되는지도 확인해 주세요. 두 구역의 조명을 따로 켜고 조절할지도 정하면 좋습니다.
벽으로 공간을 나누면 기존 냉난방과 환기가 양쪽에 충분히 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배치안에 전원, 조명, 냉난방·환기 위치를 함께 표시해 검토하세요. 소리를 줄이려고 구역을 나눴는데 안쪽이 덥고 답답해지지 않도록 벽 위치를 확정하기 전에 설비를 옮기거나 추가할 필요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