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중 쓰는 짐은 좌석 가까이에 두세요
책을 바꿀 때마다 입구 보관함까지 오가면 본인도 번거롭고 주변 좌석에도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공부 중 꺼내 쓰는 책과 필통은 좌석 가까이, 여러 날 맡길 교재는 별도 보관함에 두는 식으로 나눠 주세요.
가방을 의자 뒤에 놓으면 통로를 막고, 발밑에 넣으면 다리를 펴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가 주로 가져올 가방의 크기를 살펴 좌석 옆이나 아래에 둘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책상 아래에 수납을 만들 때는 가방을 넣은 상태에서도 무릎과 발을 움직일 자리가 남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보관함 앞에는 짐을 정리할 자리도 남겨 주세요
장기 보관함은 입퇴실할 때 들르기 쉬운 위치가 편리하지만 출입문 바로 앞에 몰아두지는 마세요. 여러 사람이 동시에 가방을 열거나 보관함 문을 열면 들어오는 사람과 부딪힐 수 있습니다. 주 통로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배치하는 안을 검토해 보세요.
평면에는 보관장 깊이뿐 아니라 열린 문과 앞에 선 사람의 자리도 표시해야 합니다. 무거운 책을 든 채 잠금장치를 조작하지 않도록 옆에 작은 상판을 마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건 크기에 맞춰 칸을 나누고, 무거운 교재는 몸을 깊이 숙이거나 팔을 높이 뻗지 않아도 꺼낼 수 있게 계획하세요.
잠금 방식과 청소 방법까지 정하고 제작하세요
개방 선반은 쉽게 넣고 꺼낼 수 있지만 개인 물건이 섞이기 쉽습니다. 좌석별 임시 보관인지 공용 물품용인지 용도를 분명히 해 주세요. 장기 보관함은 잠금 방식과 함께 열쇠를 잃어버리거나 비밀번호를 잊었을 때의 처리 방법도 정해야 합니다.
잠금장치만으로 분실 문제가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퇴실 뒤 남은 물건과 장기 미회수 물품을 어떻게 안내하고 찾아가게 할지도 정해 주세요. 제작 전에는 선반 안쪽까지 손이 닿는지, 가구 아래 틈에 청소 도구가 들어가는지 살펴보고 흔들림 없이 설치할 방법도 확인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