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시간에 비는 교실부터 찾아보세요
상담실을 따로 만들기 어렵다면 상담할 시간에 비어 있는 교실부터 확인해 보세요. 수업이 없는 시간에 예약을 잡을 수 있다면 교실을 함께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담이 길어질 수 있으니 다음 수업을 준비할 시간까지 남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업 중에도 방문 문의를 받아야 한다면 공용 공간에 상시 상담석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보호자와 학생이 함께 앉을 수 있도록 의자를 배치하고, 의자를 뒤로 빼도 교실 출입이나 복도 통행을 막지 않는 곳을 선택하세요.
개인적인 이야기는 열린 자리에서 피하세요
수업 일정이나 등록 절차는 열린 자리에서도 안내할 수 있지만 성적이나 학생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주변에 들리면 곤란합니다. 가림막이나 책장은 시선을 가릴 뿐 대화까지 막아 주지는 않습니다. 이런 상담은 빈 교실에서 진행하거나 교실이 비는 시간으로 예약을 잡아 주세요.
수업과 개인 상담이 늘 동시에 진행되고 빈 교실도 없다면 별도 상담실을 두지 않는 계획을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벽과 문으로 나눌 자리가 있는지 살피되, 문 하나만 달면 대화가 보호된다고 생각하지 말고 벽과 문틈으로 전달되는 소리도 확인해야 합니다.

화면과 서류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보이지 않게 하세요
모니터와 서류는 출입구나 학생 좌석에서 잘 보이지 않는 방향으로 놓으세요. 학부모에게 화면을 보여 줄 때는 다른 학생의 자료가 함께 뜨지 않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상담 자료를 바로 넣어 둘 잠금 수납장을 가까이 마련하면 정리하기도 편합니다.
교실을 겸용한다면 상담할 때마다 가구를 크게 옮기지 않아도 되는지 확인하세요. 기존 책상에서 서로 마주 앉을 수 있는지, 화면에 조명이 반사되지 않는지 살펴보면 됩니다. 상담이 끝난 뒤 서류를 수납하고 수업 자료를 꺼낼 자리도 함께 정해 주세요.

